한국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어제 25일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그린 영화 ‘아이캔스피크’ 를 비롯한 영화 4편을 선정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한국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를 각 부문별로 4편을 선정했습니다.

극영화 부문 한국 영화에 ‘아이캔스피크'(김현석 감독, 12세이상관람가), 외국 영화에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12세이상관람가), 다큐멘터리 부문에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로저 로스 윌리엄스 감독,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 부문에 ‘소나기'(안재훈 감독, 전체관람가)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아이캔스피크’는 위안부 피해자라는 아픔이 있는 할머니가 9급 공무원 청년에게 영어를 배우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상을 향해 진실을 증언하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기존 위안부 영화와 다르게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위안부 문제를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아이캔스피크’는 한국에서 지금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돌파해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워싱턴 지역과 LA 지역을 비롯한 미주에서도 연장 상영중입니다.

다음으로 외국영화 부문에 선정된 ‘덩케르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에서 이뤄진 연합군 퇴각 작전을 재연한 영화입니다. 아군과 적군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넘어 전쟁의 참상과 생명의 존엄성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다큐멘터리 부문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은 자폐증을 치유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부문 ‘소나기’는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연필로 밑그림을 그려낸 아날로그 형식으로 섬세하면서도 서정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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