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심리드 시장 타운홀 미팅 열고 흑인 사회와 소통 시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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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와 카심리드 애틀랜타 시장이 흑백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는 경찰과 흑인 커뮤니티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흑인 사회에 소통의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최동현 기자 
 
지난 6일과 7일 미네소타와 루이지애나에서 발생한 경찰의 과잉 대응 총격사건으로 흑인 사회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건은 영상으로 녹화되어 곧바로 대중에게 공개된 사건이라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무장 내지는 위협적이지 않은 흑인들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흑인 사회의 항의 집회는 전국적인 규모로 확산되고 있으며, 조지아와 애틀랜타 지역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별히 애틀랜타에서는 지난 달 22일 차량 파손 및 절도에 관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선 경관이 한 흑인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당시 해당 남성의 차량에 경관의 정차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경찰차를 서행으로 지나쳤다는 점 외에는 용의점을 의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용의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수석 창문을 통해 남성의 머리를 쏘아 살해한 경관은 이번 달 1일 해고 조치됐습니다.  이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흑인 사회의 항의 집회가 11일, 레녹스 몰과 주지사 관저에서 진행됐습니다.  
 
당시 자정이 가까운 시각, 시위 현장을 찾은 카심 리드 시장은 흑인 단체장 대표와의 추후 면담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흑인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한 카심리드 시장은 지난 19일 타운홀 미팅을 열고 흑인 단체장들과의 열띤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약 100여명이 모인 이날 토론회에서 흑인 단체장들은 흑인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는 노숙문제와 흑인들의 저조한 취업률, 흑인들에 대한 애틀랜타 경관의 공무 수행 방식을 비롯하여, 고속도로를 점거하는 시위 형태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리드 시장은 이날 흑인 단체로부터 공식적으로 제출된 25개의 요구 안에 대한 답변을 적어도 1, 2 주 안에 내 놓겠다는 약속을 남겼습니다.  
 
카심 리드 시장은 이러한 소통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줄 뿐 아니라 꼭 필요한 자리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흑인 단체 대표는 실질적인 변화 없이 항의 집회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클리블랜드에서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중인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는, 경찰이 지역 사회와 민감하게 교감할 수 있도록 특별한 경찰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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