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트럼프 이민정책 ‘오락가락’ 불신만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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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경 반이민 완화에서 사면, 합법신분화 없다로 회귀

새 이민정책 발표해도 신뢰 못얻어 이민자 표심 못잡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이민정책에서 강경과 완화에서 다시 강경으로 번복하며 오락가락 하고 있어 불신만 증폭시키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초강경 이민정책을 완화하겠다고 공표한 후에 불법이민자 합법신분화는 없다고 강경입장 으로 번복해 너무 자주 말을 바꾸는 변덕쟁이, Flip-Flopper라는 비판만 사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일대 변신을 예고했던 이민정책에서 오락가락 하는 바람에 더욱 거센 역풍만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폭스 뉴스가 주관한 타운홀 미팅에서 “분명히 이민정책에서 완화가 있을 수 있다” 면서 초강경 반이민정책을 크게 바꿀 것임을 예고했다.

 

트럼프 후보는 특히 추방군을 신설해 대대적인 추방에 나서는 대신 형사범죄자부터 추방하고 일부 불법 이민자들에게는 소정의 조건과 절차를 거치면 합법신분까지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트럼프 후보는 하루 이틀만에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불법이민자에 대한 사면은 결코 없을 것이며 이들이 합법신분을 얻을 길도 없을 것”이라고 잘라말하며 초강경 이민정책으로 회귀했다.

 

초강경 반이민정책을 완화하겠다고 공표까지 했다가 하루 이틀만에 초강경 입장으로 회귀하자 너무 자주 말을 바꾸는 변덕쟁이 Flip-Flopper 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언론들은 “트럼프 후보가 이민정책을 바꾸려 했다가 다시 번복했다”고 혹평하고 강경파들과 이민자들 사이에서 그의 이민정책이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반이민파들과 이민자들로 부터 모두 반발을 사고 있다 고 지적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의 러닝 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 후보와 켈리얀 콘웨이 새 선거본부장 등이 일요토론에 나와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이민정책의 실제가 무엇인지 해명하는데 진땀을 흘렸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후보는 “트럼프 후보의 이민정책에서는 미국내 불법이민자들이 우선 미국을 떠나   출신국으로 돌아가야만 합법신분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는 공화당 진영에서 한때 거론했던 이른바 터치 백 방식으로 일단 출신국을 일시 방문 한후 미국에 돌아오는 서류미비자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하는 방안을 채택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지만 트럼프후보 가 실제로 포함시킬지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

 

이에따라 트럼프 후보가 이번주나 내주 새 이민정책을 공식 발표해도 신뢰를 얻지 못해 소수계와 이민자 표를 되돌리지는 못할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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