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트럼프 vs 코커 도넘은 설전 ‘대내외 정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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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커 “트럼프 북한문제 손떼라”, 국격떨어트리고 진실성 없어
트럼프 “무능한 외교위원장, 땅꼬마 밥” 모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밥 코커 상원외교 위원장간의 인신공격성 설전이 도를 넘고 있어 정치불신과 집권여당의 분열을 부채질하고 있다

더욱이 핵심 지도자들의 불화로 북한과 이란 정책, 세법개혁 등 대내외 정책에 큰 차질을 빚게 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한때 절친으로 꼽혔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밥 코커 상원외교 위원장이 도를 넘는 인신공격성 설전을 벌이고 있어 집권 여당내 분열을 부채질하고 대내외 정책 추진마저 큰 차질을 빚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코커 상원외교 위원장은 대통령과 공화당 상원의원들간 오찬회동을 가진 24일에도
언론 인터뷰와 트위터를 통해 인신공격과 모욕적인 언사까지 동원해 말의 전쟁을 벌였다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ABC,CBS,NBC 등 방송들과의 연쇄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 에서 손을 떼고 전문가들에게 맡기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코커 위원장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트윗을 날려 긴장을 고조시키고 외교노력을 다하는 국무장관을 공개 면박한다면 미국을 세계대전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거듭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코커 위원장은 특히 “트럼프는 미국의 국격을 떨어트리고 진실성 없는 말만 쏟아내는 대통령으로 기억 될 것”이라며 “나는 다시는 그를 지지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즉각 연쇄 트윗을 날리며 반격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밥 코커는 내가 지지선언하지 않자 내년 선거의 불출마를 선언하고서는 네가티브전을 펴고 있는 것이며 이제 감세에도 반대하고 있다”고 깎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코커 상원의원을 ‘Liddle(꼬마) 밥’ 이라는 모욕적인 별명으로 부르며 “밥 코커는 O(오바마) 대통령을 도와 나쁜 이란 핵협정을 만들어낸 무능한 상원외교위원장”이라고 비판했다

한때 돈독한 사이였고 같은 공화당 소속인 대통령과 상원 외교위원장이 도를 넘는 설전을 끊임없이 주고 받고 있어 정치불신, 집권여당내 분열상을 부채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대내외 정책 추진에서도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내년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코커 상원의원은 이제 트럼프 정책에는 무조건 제동을 걸고 나설게 분명해 한표가 아쉬운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커 위원장이 주관하는 대북정책과 관련된 입법이나 이란 핵협정 수정 등 대외정책은 물론 오바마 케어 폐지와 대체, 초대형 감세를 포함한 세제개혁안 표결에서 가결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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