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헤리티지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범인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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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락데일카운티 소재 헤리티지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6명의 학우들에게 총상을 입혔던 남성이 26일 화요일 출소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남성의 조기 석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이해문 기자

지난 1999년 메트로 애틀랜타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총 6명에게 총상을 입혔던 남성이 26일 화요일 형을 마치고 출소했다고 채널2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당시 15세였던 T.J. 솔로몬은 의붓아버지의 22구경 소총과 357 매그넘 리볼버로 자신이 재학 중이던 헤리티지 고등학교에서 학우들에게 무차별하게 총격을 가한 바 있습니다.

해당 총격 사건은 당시 1999년 4월 두 명의 남학생이 900여 발의 실탄을 난사하며 13명을 살해하고 23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자살한 콜로라도 콜럼바인 총기 난사사건이 일어난지 한달 만에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듬해 2000년 그는 유죄 판결을 받고 4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담당 변호사들이 정신질환을 이유로 감형을 요구했고, 이에 락데일카운티 고등법원 시드니 네이션 판사는 20년형으로 감형했습니다.

그는 20년형 가운데 17년 2개월을 복역하고 26일 화요일 출소했습니다.

조지아주 사면·가석방 위원회(State Board of Pardons and Paroles)는 그가 수감 기간 동안에 갱생의 여지를 보였던 것은 사실이나, 그는 앞으로 조지아 소재 어떠한 학교에도 방문할 수 없게 되며, 희생자들과도 접촉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를 기소했던 리처드 리드 락데일카운티 지방검사는 사람이 미래에 어떠한 행동을 함에 있어 가장 정확한 척도는 과거에 어떠한 행동을 하였느냐인데, 그는 과거 학교에서 여섯 명의 학우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던 인물이라며 이같은 조기 석방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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