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압도적으로 가결되자, 미국 정부는 우선으로 한미동맹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에밀리 혼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정치적 변화 시기에 한국 국민이 한국 민주주의 원칙의 정신에 따라 차분하고 책임있게 평화적으로 행동한 것을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백악관 정면 모습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어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의 변함없는 동맹이자 친구이며, 파트너”라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총리와 협력을 기대한다. 북한 문제와 다른 역내 이슈, 그리고 국제 경제와 무역 등 전방위 분야에 걸쳐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 대변인은 특히 “한미동맹은 역내 안정과 안보를 위한 변함 없는 ‘린치핀'(linchpin)”이라면서 “미국은 우리의 동맹 방위공약, 특히 북한의 위협 방어와 관련해 방위공약을 계속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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