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관광지 총격 배후 IS 유력”…”인근 韓발전소 경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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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관광지 일대 총격…캐나다인 등 10명 사망19일 요르단 치안군이 전날 총격이 발생한 ‘십자군 요새’를 지키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요르단 관광지 총격의 유력한 배후로 지목됐다.

요르단 당국은 전날 남부 관광지 카라크에서 발생한 총격의 배후 조직의 은신처에서 자폭공격용 폭탄벨트 등 폭발물을 찾아냈다고 19일 밝혔다.

요르단 경찰은 “사살된 무장대원 4명은 IS 소속으로 의심되는 테러조직의 대원들”이라고 설명했다.

검거되지 않은 범인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요르단 관광지 일대 총격…캐나다인 등 10명 사망

요르단 관광지 일대 총격…캐나다인 등 10명 사망19일 요르단 치안군이 전날 총격이 발생한 ‘십자군 요새’ 주위를 지키고 있다. [AP=연합뉴스]

전날 십자군 요새 등으로 유명한 관광지 카라크 일대에서 무장 괴한 무리가 관광객을 총기로 공격하고 출동한 군경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사건으로 캐나다인 관광객과 요르단인 2명, 경찰관 7명 등 10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요르단 당국은 IS를 배후로 의심하고 있다.

요르단은 미국 주도 IS 격퇴전의 동맹국이다.

요르단 전투기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흐는 2014년 시리아에 기체가 추락해 IS에 생포된 후 산 채로 ‘화형’당했다.

한편 카라크 인근 알카트라나에서 한국기업이 운영하는 발전소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소식통은 “한국인과 요르단 직원 모두 신변에 이상이 없다”면서 “경찰이 발전소에서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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