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사출처: http://www.ajc.com/business/what-did-atlanta-home-prices-october/drdwaHQbowzlv8O93iu53H/

지난 10월, 미국 부동산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애틀랜타 지역 주택가격도 불황 이전 가장 높았던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서영 기자

어제 발표된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 부동산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6%p 상승했으며,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6%p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은 2007년도 10월 수준으로 2007년 7월 불경기로 주택가가 폭락하기 전 최고치에 근접해 진 것입니다. 당시, 주택시장이 붕괴되면서, 금융위기로 이어졌고, 애틀랜타 지역은 잇따른 주택압류와 주택가치 폭락을 겪었습니다.

이후, 2012년 3월부터, 주택가격은 서서히 회복기미를 보이며, 역대 최저 금리와 경제회복, 노동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부동산거래도 조금씩 활기를 찾았습니다. 그럼에도, 엄격한 대출기준과 첫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매입 지연 등은, 애틀랜타 지역 주택가격 회복을 더디게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를 총괄한 S&P의 데이빗 블리처는 “주택가격 상승폭이 물가상승과 임금상승을 앞서고 있다”면서 주택구매력과 향후 주택가격 전망에 대한 우려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중간소득, 주택가격, 대출금리를 기준으로 한 주택구매력지수가 2012년 주택가격이 최저치였을 때 보다 20-30% 하락했으며, 연방금리인상으로 인해, 임금 보다 주택가격이 더 빠르게 상승할 경우, 주택구매력은 계속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20대 대도시 중 시애틀, 포트랜드와 덴버가 1년 사이 주택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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