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정책 비판한 돌란 추기경 취임식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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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 자선모금 행사 참석한 힐러리와 트럼프 사이의 돌란 추기경(가운데)[AP=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20일 취임식에 트럼프에 비판적이었던 뉴욕 대주교 티모시 돌란 추기경이 참석한다고 미 언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톰 버락 대통령 취임준비위 위원장이 이날 발표한 취임식 참석 교계 지도자 명단에는 돌란 추기경과 함께 대선 기간 트럼프를 사실상 지지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이자 보수적 복음주의자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도 포함됐다.

돌란 추기경은 대선 기간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까지 실어 트럼프의 이민반대 정책이 매우 문제가 많다고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반면 그레이엄 목사는 대선 기간 대선투표 참여를 장려하는 ‘디시즌 아메리카’라는 대규모 기도집회를 전역에서 열었으며, 트럼프의 과거 음담패설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을 당시 “트럼프의 발언은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연방대법원”이라며 방어한 바 있다.

버락 위원장은 성명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선서 무대에서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의 말씀과 기도를 들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문화적이고 역동적인 미국에서 종교적 믿음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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