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사 출처: http://www.wsbtv.com/news/local/local-mother-shares-christmas-with-teen-who-has-her-sons-heart/479797976

조지아 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죽은 아들의 심장을 이식 받은 소년과 연말을 함께 보내면서 가슴적시는 스토리를 선사했습니다.

이서영 기자

2016년 마지막 로컬 뉴스는, 한 조지아 주 여성의 가슴적시는 따뜻한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코웨타 카운티에 거주하는 재니스 리스티는 2년 전 갑작스런 죽음을 당한 당시 16살 아들 타일러를 잊을 수 없습니다. 채널2뉴스는, 그녀가 아직도 죽은 아들이 보고 싶을 때마다, 타일러의 방을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방에는 벽에 걸려진 스노우보드, 사진들과 책들이 아직도 소중하게 보관돼 있으며, 아들을 잃은 슬픔을 견뎌야 하는 어머니에게 그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타일러의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모든 시간들에 대해 하나님께 매일 감사를 드린다고 합니다. 타일러는 뉴넌 시 노스레이크 고등학교에서 매우 건강하고 활동적인 학생이었으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커서 NASA에서 일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난 2014년, 타일러는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직도 그가 왜 그렇게 갑자기 쓰러진 것인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타일러의 어머니는, 아들이 세상을 떠나자 그를 추모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모였으며 이 때 30명의 학생이 그리스도를 믿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타일러는 친구들의 인생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들도 살렸습니다. 그가 기증한 장기, 뼈 및 조직은 미국 전체에서 23명에게 이식돼 수 많은 새 생명을 선사했습니다. 이 중, 타일러의 심장은 선천성 심장 기형을 앓고 있던 피츠버그에 거주하던 소년인 랜스 프라이에게 이식됐습니다.

올해 19살인 프라이는 인터뷰에서 타일러의 심장 없이는 자신은 지금 살아있지 않았을 거라면서 타일러의 심장으로 더 많은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말, 크리스마스를 타일러의 어머니와 보낸 프라이는 자신의 몸 속에 있는 심장이 너무나도 좋은 가정에서 자란 청년의 것이라, 자신의 삶을 바른 길로 인도해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일러의 어머니는 프라이의 방문 덕분에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면서,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또 다른 삶을 이어가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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