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 심야에 플래시몹식으로 편의점 떼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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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명의 여성이 지난 3월 이스라엘에서 펼친 플래시몹 요가 퍼포먼스.(연합뉴스DB, 기사내용과는 관계 없음)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플래시몹은 흥겨운 퍼포먼스지만 이 때문에 떼강도를 당한 편의점 주인도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인근의 로슬린데일이라는 소도시의 한 편의점에서 일요일인 지난 24일(현지시간) 심야에 ‘플래시몹 강도’사건이 발생했다고 CBS 지역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주인인 글로리아 맨터스는 주유소 옆에 있는 편의점을 지키고 있는데 자정이 조금 넘어 25명 정도의 10대들이 가게로 들이닥쳤다고 말했다.

이들은 음료수와 과자류, 아이스크림을 닥치는대로 담더니 계산도 하지 않고 일시에 가게를 빠져나갔다. 불과 1분여 사이에 발생한 일이었다.

용의자의 숫자에 압도된 맨터스는 아무도 제지하지 못한 채 바라보기만 했다.

나중에 경찰에 신고했지만 한 명이라도 붙잡았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맨터스는 “아이들이 14∼16세 정도로 보였다. 그 나이에 그런 짓을 한다는 게 슬플 따름”이라면서 “아이들 부모가 이것을 알아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이들이 근처에서 파티를 하고 ‘편의점 털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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