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과 일본에 상당한 美 군사장비 구매 허용”

0
32

文대통령-트럼프, 미사일지침 탄두중량 제한 전격 해제 합의 (PG)[제작 최자윤, 조혜인] 사진출처 EPA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나는 일본과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상당히 증가한 규모의 매우 정교한 군사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백악관이 지난 1일과 4일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수십억 달러의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를 승인했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낸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들 자료에서 백악관은 “양국 정상은 국방협력을 통해 동맹을 강화하고 한국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 계획을 개념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혀 정확한 발언 배경과 의도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앞서 백악관의 보도자료 언급에 대해 청와대 측은 “한국의 국방력 강화에 필요한 첨단무기 또는 기술도입을 지원하는 협의를 진행해나간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승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shin@yna.co.kr

댓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를 입력해 주세요!
이름을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