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트럼프-시진핑 통화 ‘대북 압박 극대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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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통화 “안보리 결의 엄격 이행으로 최대압박”
원유공급 차단. 김정은 개인제재까지 이어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극대화하기로 합의해 어떤 조치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안보리 대북제재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아직 부과되지 않은 원유공급차단과 김정은
위원장 개인 제재로 까지 비화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북한의 멈추지 않는 핵미사일 질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대북 압박을 극대화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내 어떤 후속조치들이 취해질지 주시되고 있다

유엔무대에 데뷔해 나흘간의 정상외교에 돌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유엔총회에 불참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잇따라 감행하고 있는 북한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45분간의 전화통화에서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 대해 최대 압박을 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두정상이 북한의 지속되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과 동북아의 안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논의 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엄격한 이행을 통해 최대한의 대북 압력을 가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 6일에 통화한데 이어 열흘여만에
다시 전화통화를 가진 것이며 오는 11월에는 베이징에서 직접 만나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유엔에서 정상외교를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국제사회가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 도발행동을 저지해 줄 것을 촉구할 것 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대북 압박 극대화에 합의함으로써 우선 지난 11일 만장일치로 채택 된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에 따라 연간 10억달러에 달하는 북한산 의류의 수출을 전면차단
하고 유류거래의 30%를 축소하는 새 제재조치를 강력 이행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아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수장들이 일제히 경고한 대로 최근 추가제재에서 빠진 대북 원유공급 의 전면 차단과 김정은 위원장 개인제재, 군함을 동원한 북한을 오가는 선박검색 등 초강경 봉쇄조치들 까지 다시 모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렉스 틸러슨 국무,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은 일제히 안보리의 대북 제재와 외교적 해결 방안이 거의 소진되고 있다며 김정은 정권이 앞으로도 핵미사일 위협을 계속한다면
펜타곤의 군사옵션에 맡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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