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밤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조지아텍 학생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월요일 저녁 조지아텍 캠퍼스 내에서 촛불의식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의식에 참여했던 50명의 군중이 조지아텍 경찰 본부로 행진하여 폭동을 일어켜 경찰차 한대에 불이 붙고, 두명의 경찰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영 기자

 

지난 토요일 밤 조지아텍 LGBT와 Pride Alliance 의 리더로 활동중이였던 스캇 슐츠 학생이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사망한후, 월요일밤 조지아 캠퍼스내에서 희생자의 사망을 애도하기 위한 촛불 시위가 행해졌고, 그 가운데 분노한 학생들이 경찰에 대항한 항의 시위를 벌여, 경찰차에 불을 지르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텍의 대변인 렌스 웰레스씨는 두명의 경찰관이 이 사건으로인해, 경미 부상을 입었고, 그레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해, 폭동을 선동했던 3명의 용의자는 현재 체포중이고 이중 한명만이 조지아텍 학생으로 신원이 파악되었습니다.  현재 3명은 폭동선동과 경찰 폭행 행위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한편, 월요일 변호사와 함께 아들의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의문을 제기했던 희생자 스캇 슐츠 (Scott Schultz)의 부모는 월요일 평화적인 시위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바 있습니다. 희생자의 죽음의 항의를 기원하는 학생들에게 평화적으로 의식을 진행해 줄것을 부탁했고 폭력에 대해서 폭력으로 대항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며, 조지아텍 캠퍼스 내의 안전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고 전하면서 그렇게 하는것이 고 스캇군의 삶과 유산을 진정으로 기념하는 것이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저녁  평화롭게 시작되었던 촛불의식이 약 50 명의 학생들이 촛불 시위에서 퇴장하면서 조지아텍 경찰 본부로 행진하기 시작했고, 최루가스가 사용되면서, 경찰차에 화염을 일으키고, 경찰들과 학생들간의 격렬한 폭력으로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오후 9시 28 분에 조지아텍측은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폭력적인 항의로 인해 대피할것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고, 애틀란타 경찰과 인근 조지아 주립 대학 관경찰들은 조지아텍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출동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한편, 스캇 슐츠군이 총살 당해 목숨을 잃은 토요일 밤, 스캇 자신이 911에 전화하여 직접 자신을 신고한 전화내용이 화요일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본인이 직접 경찰에 의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더불어, 스캇 슐츠군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은 2016년 5월 복무를 시작한 경험이 적은 경찰이였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다루는 훈련 즉 위기 조치 훈련 (crisis intervention training)을 받지 않은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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