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미국 10월부터 자산축소, 연말 한번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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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9월 금리 동결, 연말에 한번더 올리고 내년도 세차례
10월부터 4조 5천억달러 자산축소 시작 만장일치 결정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10월부터 수년에 걸쳐 4조 5천억달러에 달하는 보유자산축소에 착수 키로 결정했다

연준은 10월에는 월 100억달러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축소규모를 확대해 시중자금을 회수하게 되며 금리는 12월에 한번더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미국이 9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대신 10월부터 자산축소에 착수하고 12월에 한번더 금리를 인상 하는 통화 정책을 결정해 발표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일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1~1.25%에서 계속 동결했다

연준은 그러나 올해 안에 세번째로 한번더 금리를 올리기로 유지해 12월에 0.25 포인트를 인상하고 2018년 내년에도 세차례 인상을 예고했다

대신 10월부터 4조 5000억 달러로 불어나 있는 보유자산을 축소하기 시작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연준은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에 이어 마리아까지 일부 지역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고 있으나 역사적으로 볼때 일시적인 영향에 그치고 전반적인 경제에는 큰 여파를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자산축소와 금리인상 플랜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설명했다

10년만에 시행되는 연준의 보유자산축소는 경기부양을 위해 풀어던 돈을 거둬들이는 긴축으로의 일대 전환을 의미하고 있다

연준은 2007년말에 연이어 터졌던 주택시장 붕괴와 금융위기, 불경기 등에서 탈출하기 위해 국채와 주택담보 채권등을 대거 매입하고 그만큼 돈을 시중에 풀어왔는데 이제는 정상화됨에 따라 보유자산 축소를 통해 돈을 거둬들이려는 것이다

연준은 통상적으로 9000억달러 미만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현재는 무려 4조 5000억달러까지 불어나 있다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보유자산 축소는 점진적이고 예측가능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앞으로 수년에 걸쳐 현재 보유 중인 채권 중 만기가 돼 돌아오는 원금의 재투자를 축소하는 방식 으로 자산을 축소할 계획이다.

연준은 10월부터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면 처음에는 매월 100억달러씩 축소하고 분기마다 월 축소액 을 늘려 최소 200억달러, 최대 500억달러씩 줄일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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