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북미 모욕적 말폭탄, 위험한 무력위협으로 우발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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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 외무상 ‘트럼프 먼저 선전포고, 미 폭격기 격추 권한”
백악관, 국무부 ‘선전포고한적 없다’, 국방부 ‘군사옵션 대통령에게 제시’

북한과 미국이 서로를 모욕하는 말폭탄을 던지고 위험한 무력시위와 격추위협으로 맞서고 있어 한반도 긴장을 일촉즉발의 위기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미국이 먼저 선전포고를 했다”며 미군 폭격기 격추를 위협한데 대해 미국은 백악관과 국무부가 “선전포고한적 없다”고 일축하고 국방부는 “군사옵션을 대통령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북한과 미국이 모욕적인 말폭탄을 쏟아내고 무력시위와 격추위협도 위험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오판에 따른 우발충돌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미국이 먼저 선전포고를 했다며 자위권 차원에서 미군 폭격기들을 격추시킬 권한 을 갖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데 대해 미국이 즉각 맞대응에 나섰다

백악관의 새라 샌더스 대변인은 25일 “우리는 북한에게 선전포고를 한적이 없다”며 “솔직히 선전포고를 했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태 담당 대변인도 “북한에 대해 미국은 선전포고를 한 바 없다”고 일축하고
“어떤 나라도 국제 공역에서 다른 나라의 비행기나 배를 타격할 권리는 없다”고 반박했다.

미 국방부는 한발 더 나아가 북한이 도발행동을 멈추지 않으면 대북 군사옵션을 대통령에게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국방부의 로버트 매닝 대변인은 이날 “만약 북한이 도발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을 다룰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펜타곤은 B-1B 전략 폭격기의 최북단 비행 등 미국의 무력시위를 지속할 것이며 북한이 이에 격추 시도 등 군사적으로 대응할 경우 실질적인 군사 옵션을 가동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를 보낸 것으로 미 언론 들은 해석하고 있다

이에앞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선전포고한 이상 미군 전략폭격기들이 설사 우리 영공을 채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쏘아 떨굴 권리를 포함해 모든 자위적 대응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 이라며 “누가 더 오래가는지 두고 보면 알게 된다”고 주장했다.

북미 양측이 끊임없이 쏟아내는 말폭탄 뿐만 아니라 위험한 무력시위와 격추위협으로 맞서 오판에 따른 우발 충돌 사태가 벌어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우려하고 잇다

블룸버그 통신과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한다는 보수언론인 폭스뉴스까지 일촉즉발의 긴장속에서는 모욕적인 말폭탄 보다는 경제제재압박이 더 효과적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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