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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사물놀이 공연 팀인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단장 권준성)이 애틀랜타에 도착했습니다. 공연팀은 지난 13일부터 한인회관과 교회 어린이캠프를 찾아다니며 미니콘서트와 더불어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

어제 오전 찾아간 곳은 존스크릭 한인교회 어린이캠프 현장이었습니다.

방학중인 우리 한인 어린이들은 처음 들어보는 설장고 소리에 무척 신이 나서 각자 준비한 채로 광개토사물단이 공연하고 있는 동안 함께 두드리며 장단을 맞추는 모습이 매우 흥겨워보였습니다.

<녹취-공연소리>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단장 권준성)은 이날 150여명의 어린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이고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녹취-참여학생>

이번 공연을 애틀랜타에 추진하기 위해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 기획을 준비했던 애틀랜타 세종문화학교의 이상경 씨는 “제대로된 전통문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체험하게 해주고 싶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려줘 3세를 위한 2세 교육을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이상경선생>

우리 고유의 사물놀이를 세계적인 공연상품으로 펼치고자 결성된 광개토 사물놀이예술단은 지난 6월 28일 미네소타주에서 펼친 첫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7월 7일부터는 워싱턴에서, 어제 14일에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전통공연 전문예술단체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3호 호남 우도농악 전수교육조교와 이수자들로 결성된 단체로 전문 예인들의 놀이문화를 계승하면서 우리 전통 연회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게 창조하는 다양한 공연활동과 다음 세대에 전통문화를 전승 보급하는 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앞서 배기성 한인회장은 “한국문화의 흥과 멋을 국내외에 전파하는 광개토예술단이 애틀랜타에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멀리 이국땅에서 우리 전통예술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은 큰 기쁨이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배기성한인회장>

이후 300여명의 관객을 메운 한인회관에서는 예술단의 사자탈춤을 시작으로 진도북춤, 설장고와 사물놀이, 태평무, 풍물판굿과 같은 우리 전통마당공연과 더불어 신명나는 소리로 프로그램은 진행됐습니다.

<녹취-비디오공연>

공연을 처음에는 지켜보다가 점점 어깨춤을 들썩거리더니 이내 관객들은 예술단의 공연에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부모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부터 연세드신 어른들 모두 공연내내 장단과 추임새를 한마음으로 표현하는 무척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예술단은 한국내에서는 ‘무브먼트코리아’라는 국악 & 힙합 융복합 퓨전콘서트를 열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문화 아이콘들을 대거 출연시켜 서로의 예술적 기예를 창조적 작업을 통해 한국문화의 자긍심을 펼치는 문화공연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내 2,000여 곳의 문화 소외지역, 도서산간벽지, 교정시설, 군부대 시설과 같은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관객들을 찾아가서 우리 문화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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