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레이크 레니어에서 발생한 보트 전복사건 과정에서 실종된 4명의 인물 중에서 2명이 17일 익사채로 발견됐습니다.

최동현 기자

사건이 발생한 것은 15일 오후였습니다. 레이크 레니어 호수의 남단에 위치한 칵테일 코브 부근에서 38피트 길이의 레저 보트가 전복됐습니다.

사건 당시를 목격한 딜런 한 씨는 레이크 레니어에 있는 한 보트에 앉아 휴식을 취하던 중 굉음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곧이어, 레저 보트 한 척이 휘몰아 치듯 돌더니 물 위로 튀어 오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어서 해당 보트에 승선하고 있던 4명의 인원이 물에 빠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상 구조 인원들은 전복된 보트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건 당일 4명의 희생자 중 2명의 시신은 홀 카운티 보안관의 잠수 팀과 소방서 구조팀으로 구성된 수색팀의 노력으로 발견되고 수습됐습니다.

이 때 수습된 시신은 켄터키 주 출신의 45세의 멜리사 르네 맥마한과, 44세의 테미 리스의 시신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2명의 실종자는 17일이 돼서야 수자원 공사 관리직원에 의해 익사채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역시 켄터키 출신의 46세, 어서 진 맥 마한 주니어와, 44세의 엔서니 리스 입니다.

지역 매체는 성명을 통해 이 사고로 희생된 가족들을 향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이크 리니어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지역 주민들은 구명조끼를 비롯한 안전 장비를 착용에 주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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