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례 깨고 전당대회 첫날부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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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왼쪽에서 4번째)와 가족<<연합뉴스 DB>>트럼프 왼쪽이 부인 멜라니아.

(클리블랜드<오하이오주>=연합뉴스) 신지홍 심인성 강영두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공화당 전당대회에 첫날부터 출격한다.

도널드 트럼프(왼쪽에서 4번째)와 가족<<연합뉴스 DB>>트럼프 왼쪽이 부인 멜라니아.

공식 일정상 트럼프는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오하이오 주(州)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에 참석해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하는 것으로 돼 있다.

하지만 트럼프는 자신의 부인인 멜라니아가 찬조연설을 하는 18일 밤에도 기꺼이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멜라니아가 연설할 때 그 자리에 있고 싶다. 나는 (오늘 밤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면서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나도 말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해 멜라니아와 함께 연단에 설 수 있음을 내비쳤다.

美공화당 전당대회장인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 내부 본무대(클리블랜드<오하이오주>=연합뉴스)

美공화당 전당대회장인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 내부 본무대(클리블랜드<오하이오주>=연합뉴스)

이에 따라 트럼프는 전당대회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주인공이자 극적 분위기 메이커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다만 극적인 상황 연출을 염두에 둔 듯 “내가 (오늘) 참석하는 사실을 우리끼리만 알고 조용히 있어 달라”는 당부도 했다.

역대로 대선후보가 후보 지명 전 전당대회 사전 행사에 참석한 적은 없다.

실제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열린 2008년 전당대회(9월 1∼3일) 때 존 매케인 후보가 마지막 날인 3일,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열린 2012년 전당대회(8월 27∼30일) 때 역시 밋 롬니 후보가 마지막 날인 30일에 각각 등장해 후보수락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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