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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도심공항터미널, 연말 폐쇄 가닥…”존치”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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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도심공항터미널, 연말 폐쇄 가닥…”존치” 의견도

[앵커]

서울 도심에서 티켓 발급부터 출국수속까지 할 수 있는 강남 도심공항터미널이 올 연말 폐쇄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른 적자누적으로 더이상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기 때문인데, 존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가벽이 건물 한쪽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이 중단되면서 체크인 카운터가 있어야 할 곳이 이처럼 가려져 있는 겁니다.

코로나19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재작년 4월부터 이곳 강남 도심공항터미널은 2년 반째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당초 다음달엔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재개 일정은 또 미뤄졌습니다.

강남 도심공항터미널은 현재 12월 말까지 임시 운영중단 기간이 3개월 더 늘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폐쇄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운영상 적자가 꼽힙니다.

매출은 급감했는데, 보유세 등 비용 부담은 오히려 늘어나면서 2027년까지 연평균 40억원대의 적자가 예측된다는 겁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운영 중단 전인 지난 2019년 연간 35만명이 이용했던 만큼, 엔데믹 이후를 대비해 강남 도심공항터미널이 꼭 필요하다는 겁니다.

“공항까지 가지 않고 모든 출국심사나 수하물을 부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서 수속 절차를 밟았던 시민들 같은 경우에는, 그런 수요들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 측은 “아직 명확히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도심공항터미널 #폐쇄 #운영중단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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