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출 할머니,본사 방문 20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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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출 할머니,본사 방문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인 강일출(87) 할머니가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를 방문해 일본의 위안부 강제 동원 만행을 규탄하였습니다.

 

<김현경 기자>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었다 생환한 강일출 할머니가 지난 3일 오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를 직접 방문해 임석근, 이재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의 인기 프로그램 ‘즐거운 노래 장터’ 에 출연했습니다. 이번 애틀랜타 방문 목적과 위안부로 동원되어 겪였던 자신의 고초를 상세히 전하며 일본의 위안부 강제 동원 만행을 고발하였습니다.

 

지난 8월 2일 애틀랜타 타운내 소녀상 및 기림비 건립 기념 행사에 참석하여 일제강점기 시절 위안부로 끌려가 겪은 모진 고초와 일본 정부의 만행을 규탄한 바 있는 강할머니는 이번 애틀랜타 방문이 처음으로 이번 방문목적을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소녀상과 기림비 건립지원을 호소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할머니는 경북 상주의 유복한 집에 태어 났으나 17세 때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하며 혹독한 고초를 겪었고 해방 후에 끝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중국에서 홀로 생활하다 지난 2000년부터 대한민국에 정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강할머니와 같이 일본군 위안소로 끌려간 피해 여성들은 총 20 여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현재 생존해 계신 위안부 할머니는 총 48명으로 한국내 43명, 해외 5명이 중국, 일본, 미국에 흩어져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강할머니는 인터뷰에서 당시의 아픔과 고초에 대해 “나는 시간이 없다. 위안소는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라 도살장이다”라고 하며 당시의 일제의 만행을 상기하며 몸서리쳤습니다. 일본 정부에 대해 강할머니는 강한 어조로 “일본 정부는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다”라고 밝하며,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진심이 담긴 사과” 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강할머니의 애틀랜타 방문을 주관한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은 행사 주관단체인 나눔의 집에 대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오갈데 없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쉼터를 만들어 드리려고 시작했으며 현재는 국제평화협상단에 NGO 단체를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해온 단체로 일본이 자신들의 만행을 반성하지 못하고 망발과 망언을 일삼은 모습을 규탄하여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내려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할머니 일행은 4일간의 애틀랜타 일정을 마치고 4일 밤 뉴욕으로 건너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도움을 준 미국 정치인 등을 면담하고 총 12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친 뒤 한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분신을 나타내는 애틀랜타 소녀상과 기림비 건립에 동참하고 싶은 한인들은 나눔의 집 홈페이지(www.nanum.org) 또는 최현경 나눔의 집 애틀랜타 지부장(578-788-3410)에게 문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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