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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앞둔 학교들, 안전 확보 위해 조마조마

<앵커>

8월 새학기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각 카운티의 학교 당국들이 학교 총격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안전 조치들을 발표하고 나섰습니다. 미전국적으로 학교 총격 사건이 증가하고 있고, 조지아에서는 총기 휴대 자유화법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학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당국은 학생과 교사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발표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8월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각 카운티의 학교 당국이 학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새로운 조치들을 발표하며 긴장하고 있습니다. 클레이톤 카운티 교육구가 총기를 소지하고 등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학생들에게 속이 보이는 투명 가방 착용을 의무화했다는 소식은 이미 보도된 바 있습니다. 여기에다 클레이튼 교육구는 대규모의 예산을 드려 금속 탐지기를 단계적으로 모든 학교에 설치할 예정이며, 시민 감시대를 조직하여 학교 총기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습니다.

캅 카운티는 전체 114개의 학교 중 67 군데에만 경찰관이 배치된 현재의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교사가 아닌 학교 직원들을 선발, 훈련하여 올 8월 학기부터 총기를 무장토록 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Rockdale 카운티도 클레이톤 카운티의 조치에 부응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투명 가방을 소지하도록 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조지아에서 가장 큰 교육구인 귀넷 카운티는 올 8월 학기부터 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조회를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조치를 내렸으며, 학교 안전 경관(School Resource Officers) 제도 시행, 범죄 의심자 신고를 위한 전화/문자 신고 시스템 강화 등과 같은 다각적인 안전 사고 방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귀넷 교육구는 ‘국립 성범죄자 조회 시스템’을 학교 시스템과 연동하여 모든 방문자들에 대해 과거의 크고 작은 성범죄 기록을 조회하고 성범죄 사실이 없는 사람만 학교에 입장시키기로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100명에 이르는 학교 안전 경관을 추가로 고용하여 모든 고등학교에 2명씩, 중학교에는 1명씩, 초등학교는 그보다 많은 복수의 안전 경관이 빠짐없이 배치되도록 하여 학교 공동체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조지아 주정부는 별도로 Georgia Center for School Safety (사이트) 개설을 완료하고 조지아 위기상황대응국과 국토안보국과 연계하여 학교 안전에 대한 각종 정보 및 위기 상황 대응 방법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8월 개학을 코 앞에 둔 학교 당국과 주정부의 학교 안전에 대한 경계심과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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