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바텐더 여성, 새벽 퇴근길 참변…남성 용의자 체포

바텐더로 일하는 20대 아시아계 여성이 새벽 퇴근 길에 자신의 집 앞에서 납치당해 살해당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13일 AJC에 따르면 애틀랜타 레버리 VR 바(Revery VR Bar)의 바텐더인 미리엄 압둘랍(27)씨가 이날 새벽 4시30분경 최근 이사한 다운타운 그랜트 공원 인근의 자택 앞에서 괴한에 의해 납치당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지역을 수색하다 오전 10시경 레이크우드 애비뉴 교차로에서 미리엄 압둘랍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로렌스빌 출신의 압둘랍씨의 납치 소식이 알려지자 그녀의 한인 친구 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사체 발견 수시간 후 조지아주 그리핀시의 한 도로에서 쉐보레 에퀴녹스를 타고 도주하던 용의자 디마커스 브링클리(27)를 추격전 끝에 체포했다.

브링클리는 도주 과정에서 지나가던 뷰익 SUV를 충돌했으며 이 사고로 뷰익 운전자가 중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브링클리가 유력한 용의자이기는 하지만 아직 납치 및 살인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브링클리가 퇴원하는 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미리엄씨는 귀넷의 프치트리 하이스쿨을 졸업했고 어머니는 일본게로 알려졌다.

올들어 애틀랜타시에서는 압둘랍씨를 포함해 15명의 여성이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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