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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이 ‘차이나 바이러스’ 라니 학부모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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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ajc.com

캅 카운티 한 교육위원이 최근 한 소식지에 차이나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사용해 일부 학부모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승은 기자가 전합니다.


뉴스듣기(기자리포팅)

논란에 휩싸인 당사자는 데이빗 뱅크스 교육위원으로 차이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우려된다는 문장을 소식지에 실었습니다.

 

이를 본 학부모 쉐넌 디젠씨는 선출직 위원이 따돌림과 혐오를 조장하는 이같은 단어를 사용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디젠씨에게는  캅 카운티 중학교에 다니는 아시안 아메리칸 딸이 있습니다.

 

디젠씨는 그의 말 한 마디가 학생들이 서로를 취급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모든 학생들이 존중하고 포용하는 환경 속에서 교육받길 원하는 캅 교육구에서 이같은 언어는 설 자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의 스테파니 조 애틀랜타 지부장은 우한 플루, 차이나 바이러스, 차이니즈 바이러스와 같은 말들은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 실제로 해가 되고 악영향을 준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지부장은 뱅크스 위원의 언어 선택은 조지아를 포함해 미전역 아시아인들 향한 차별과 혐오의 도미노 효과라고 지적했습니다.

 

데이빗 뱅크스는 2009년 이래 캅 교육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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