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서 첨예한 논란이 됐었던 귀넷카운티 선거구 지도 조정안이 브라이언 켐프 주시가의 서명 완료로 법적이 효력을 발휘하게 됐습니다. 선거구 지도를 자신의 당에 유리하게 재조정하려는 이번 싸움에서 공화당이 일단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와 교육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구 재조정안에 대해 2월18일 서명 하였습니다. 이로써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서 계속 논란이 돼 왔던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와 교육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구 지도가 최종 확정되어 법적인 효력을 갖게 됐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선거구 지도는 민주당이 처음 계획한 선거구 지도를 공화당 보니 리치 의원이 대폭적인 변경을 하여 재상정한 것입니다. 선거구 지도는 인구 조사에 근거하여 10년 마다 한 번씩 재조정하게 됩니다. 민주당은 당초 기존의 선거구 지도와 거의 동일한 선거구 지도를 제안하였으나, 공화당에서 귀넷카운티 북부 지역에서 공화당에 유리한 보수적인 4구역을 신설한 것입니다.
한편, 교육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구 지도는 큰 변화는 없었으나, 교육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시 정당 표시를 할 수 없게 한 법안이 별도로 상정되어 이번에 의회의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