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cbs46.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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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셰리프 경관들의 재빠른 행동이 한 남성의 목숨을 구한 사건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귀넷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귀넷 법원 청사 2층에서 한 남성이 매우 낙심한 표정으로 법정을 나서는 장면이 E. 매클린 경관의 눈에 포착됐습니다.
잠시 후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2층 난간에서 1층 콘크리트 바닥을 향해 투신을 시도했습니다.
이 때 남성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매클린 경관이 잽싸게 달려가 남성을 붙들었고 주변에 있던 3명의 경관도 달려들어 남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냈습니다.
결국 남성은 부상없이 생명을 건졌지만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셰리프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비상상황에서 즉각적인 행동으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한 경관들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하며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경관들은 매일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일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가 바로 주민들을 생각하고 돌보는 경관들의 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