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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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J.D 파워가 주관한 2020년 미국 신차품질 조사(IQS)에서 기아 자동차가 차량 100대 당 136개의 문제점만 발견돼 업계 1위로 선정됐습니다.
기아 자동차의 이번 평가는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기록으로 J.D 파워 데이브 서전트 자동차 품질 담당 부사장은 이에 대해 “매우 이례적인 결과”라는 평을 했습니다.
기아측은 이번 평가에서 포르테와 쏘울의 역할이 컸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및 북미 권역본부 윤승규 본부장은 “4개 모델이 각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다른 4개 모델이 각 부문에서 3위 이내로 선정됐다”면서 소형차 부문에 기아 포르테, 미니 벤에 세도나, 중대형 SUV에 쏘렌토의 선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J.D 파워의 2020 미국 신차품질조사에는 총 8만 7282명이 참여, 26개의 세그먼트에 속한 189대의 차량에 대해 차량 주행경험, 엔진과 변속기의 성능, 품질에 대한 문제점 등에 대해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