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지난 24일 도라빌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의 방해공작은 시작됐지만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은 반드시 사수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진행 경과와 건립방해 각종 공작에 대한 입장을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건립위측에 따르면, 애틀랜타 다운타운 민권인권센터 잔디밭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기로 발표한 지난 8일 이후로 일본총영사가 일본계 로비스트들을 동원해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총영사관은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MACOC)를 통해 민권센터(The Center for Civil and Human Rights)와 주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방해 공작을 펼치고 있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소녀상 건립이 ‘일본 기업들이 애틀랜타를 떠나게 할 것이라며 애틀랜타 주류사회 지도자들을 설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건립위측에 들려온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백규 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소녀상건립문제는 애틀랜타 한인 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인권의 본거지인 애틀랜타시의 상징적인 의미를 두고 보더라도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은 반드시 사수해야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김백규 위원장>
며칠전 민권센터는 ‘외부 단체의 조형물을 설치할 수 없다’는 규정을 들어 소녀상을 설치할 수 없다고 통보한 상태입니다. 이에 건립위는 “지난 5개월 협상과정과 CEO, 이사회 논의에서 한번도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건립위원인 헬렌 김호 변호사는 “센터 이사회에서 그런 규정이 있었다면 왜 그 이사들이 하나같이 그때 언급하지 않다가 지난 4-5개월 동안 파트너십 관계를 맺는 시간을 흘려보내고 나서 왜 지금에 와서야 그런 규정을 이유로 되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혼돈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건립위측은 센터측이 주장하는 규정을 입수해서 검토해보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헬렌호 변호사>
이어 김 변호사는 “현재 민권인권센터와 우리가 맺은 소녀상 설치 파트너쉽은 여전히 유효하며, 센터가 다른 결정을 내리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모세 건립위원은 “민권센터가 제발 돈에 의해 결정하지 않고 정당성을 가지고 가기를 건립위원들은 계속 호소할 것”이라며 또한 “25명의 테스크포스팀이 계속 미주류사회에 열심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소녀상 건립은 인권 문제와 민간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일본의 방해공작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향후 건립위는 미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위안부의 실상과 역사에 대해 인권과 역사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설명해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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