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추석 앞두고 밥상물가 비상…정부 “민생대책 발표”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더해지며 식료품 물가가 더 오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 추석 성수품 가격 관리를 중심으로 한 물가 안정대책을 예고하며 고물가 부담을 얼마나 덜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각종 전 요리의 필수품인 식용유부터 밀가루, 배추, 소고기 등 각종 식재료들의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명절 성수품 가격이 크게 뛰면서 서민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요. 주요 식료품 가격, 대체 얼마나 올랐나요?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처럼 가격이 오르지 않은 걸 찾기 어려운 상황 인데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이번 주 추석 성수품 가격 관리를 중심으로 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어떤 카드가 예상되나요?
현재 정부는 사료용 옥수수, 돼지고기 등에 이미 할당 관세를 적용 중입니다. 추가로 농산물 수입 관세를 낮춰준다면 고물가 부담이 얼마나 완화될 수 있을까요?
연간 물가 상승률이 24년 만에 5%를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가을 즈음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물가 추이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지켜봐야 하는 변수를 짚어주신다면요?
식대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리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내년 1월부터 상당수 직장인의 소득세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실제로 세 부담, 얼마나 줄어들게 될까요?
소득세는 누진세율 체계이다 보니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7배 이상의 감세 효과가 차이날 전망이었습니다. 고소득자에게 감세 혜택이 더 커지는 상황이다보니 정부가 형평성을 보완하기로 했는데 어떤 대책을 마련했나요? 보완책으로 충분하다 보시나요?
우리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 열릴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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