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골 넣는 수비수’ 야망…벤투호, 완전체 출격

[앵커]

생애 첫 월드컵을 예약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대표팀의 수비와 공격에 모두 기여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민재의 합류로 6개월 만에 완전체를 이룬 벤투호는 내일(23일) 코스타리카를 상대합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세리에A 9월 최우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메시, 네이마르 등과 유럽 5대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됐습니다.

나폴리 입단 두 달 만에 최고 수비수 반열에 오른 배경에는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선수들의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제가 따라가지 못하면 경기를 진짜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집중을 하려고 해서 경기력이 좋게 나온 것 같아요.”

본인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자신감 넘치는 이런 답변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강팀이랑 (경기를) 하면서 좋은 선수들을 잘 막는 게 제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4년 전 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던 김민재는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잘 하고 싶고, 보완을 많이 했고 4년 전보다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월드컵에) 나갈 수 있을 것 같고…”

탄탄한 수비는 물론 압도적인 제공권 장악 능력으로 공격에도 눈을 뜬 김민재.

대표팀에서도 골 욕심을 내겠다면서도, ‘본업’인 수비 역시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키커랑 잘 이야기를 해서 어느 쪽으로 (공을) 올릴지 대화를 많이 해서 득점도 많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득점 보다는 실점을 안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철벽’ 김민재의 합류로 6개월 만에 완전체 전력을 꾸린 벤투호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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