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두자릿수 홈런 쾅…시즌 10-10 달성

[앵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두 시즌만에 두자릿 수 홈런을 가동하며 시즌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는 21년만에 MLB 6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2-0으로 앞선 4회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라이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가운데로 몰린 커브를 잡아당겨 솔로 아치를 그립니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입성 두 시즌만에 두 자릿 수 홈런을 신고하며 또 한번의 역사를 썼습니다.

지난 17일 애리조나전에서 리그 데뷔 첫 열 번째 도루에 성공했던 김하성은 이 솔로포로 시즌 10홈런-10도루를 완성했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에선 3차례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추신수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김하성은 8회말 안타까지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기록,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4-8로 뒤진 9회말.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가 피츠버그의 마무리 윌 크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립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6번째로 단일 시즌 60홈런 고지를 밟은 저지.

특히 약물 복용이 적발되지 않은 타자는 팀 선배인 로저 매리스, 베이브 루스, 그리고 저지 뿐입니다.

이제 목표는 매리스가 1961년에 세운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61개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홈런 숫자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아요. 저 같은 애송이가 그들(루스·매리스·맨틀)과 함께 언급되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죠. 하지만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저지의 홈런을 발판 삼은 양키스는 장칼로 스탠턴이 끝내기 만루포를 터트리며 9-8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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