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 하원의원이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집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서 의원은 일본 정부로부터 진짜 사과를 받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경 기자>
브라운스타인 뉴욕주 하원의원이 경기도 광주시에 자리잡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의원의 나눔의집 방문은 의원 본인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습니다. ‘동해법안’과 관련해 한국 외교부 초청으로 방한한 브라운스타인 의원은 과거 뉴욕 홀로코스트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처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만났던 시간을 잊지 못하고 한국 방문을 계기로 외교부에 직접 나눔의집 방문을 요청해 이번 방문일정이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

의원은 추모비 묵념을 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할머니들을 만나 위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2015년 합의문에 있는 내용 자체가 구체적이지 않은 데다 모호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이뤄진 합의는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동료 의원들과도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전했습니다.

할머니들은 직접 나눔의 집을 찾아준 브라운스타인 의원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표하며, 희망을 상징하는 나비 배지와 고 김순덕 할머니가 그린 작품 ‘끌려감’을 선물로 전달했습니다.

한편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의원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 퀸즈의 26선거구(the 26th District in Northeast Queens) 하원의원으로 매년 ‘동해법안’을 뉴욕주 의회에 상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동해법안’은 뉴욕주의 공립학교에서 사용되는 교과서에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하고, 병기가 불가능할 경우 동해를 단독으로 표기할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