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샘 박 하원 의원, 마이클 박 귀넷카운티 도시계발계획 커미셔너, Han Chung 귀넷카운티 검사>
<앵커>
애틀랜타한인회가 주최하는 한인 고등학생들의 리더쉽 계발을 위한 ‘섬기는 리더쉽’ 컨퍼런스가 한인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리더쉽 컨퍼런스에서는 조지아 주류 사회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3명의 한인 패널들이 강연에 참여했습니다.
<기자>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가 한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차세대 리더쉽 컨퍼런스’가 지난 10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섬기는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컨퍼런스는 사라 박 귀넷카운티 지역연계 담당관의 사회와 인도로 진행됐으며, 샘 박 조지아 하원 의원과 마이클 박 귀넷카운티 토지개발계획 커미셔너, Han Chung 귀넷카운티 검사가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한인 고등학생 50 여 명과 학부모 10 여 명이 참여했으며, 패널들은 아시안과 한인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섬기는 리더가 된다는 것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피력했으며, 참가자들과 1시간 여 동안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샘 박 하원 의원은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록 더 섬기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인생의 힘든 시기일 수록 오히려 더 공공의 이익, 타인의 이익을 추구할 때 섬기는 리더쉽의 자질은 계발된다.”고 말했습니다. Han S. Chung 귀넷 검사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 더 큰 목표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섬기는 리더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박 귀넷카운티 토지개발 커미셔너는 “자신의 꿈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섬기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리더쉽의 자리에 도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날 컨퍼런스에서 제시된 ‘섬기는 리더쉽’의 6가지 핵심 자질로 타인에 대한 존중, 비전 제시, 금전적 이익보다 옳은 것을 추구하고, 타인을 성장/성공시키며, 조직의 구성원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 자신에 대한 내적/외부의 평가를 멈추지 않는 겸손한 태도가 제시됐습니다.
한인 고등학생들을 위한 이번 섬기는 리더쉽 컨퍼런스는 최근 조지아의 정치, 경제 영역에서 한인 정치인들과 한국 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시기 적절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행되면 좋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