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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퀸즈, 아시안 혐오범죄 4건 용의자 20대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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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지역에서, 아시안만 골라서 폭행을 이어온 20대 흑인여성이, 어젯밤 뉴욕시경에 의해 긴급체포됐습니다.
해당여성은 아시안만을 대상으로 시비를 걸며 최소 4건 이상의 혐오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퀸즈지역에서, 아시안만을 골라 폭행을 일삼아온 용의자가 어젯밤 뉴욕시경에 의해 긴급체포됐습니다.
뉴욕시경은 다수의 아시안 혐오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25세 흑인여성, 마리시아 벨 (Maricia Bell)을 체포하고, 구금상태로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뉴욕시경은 22일, 고용주로부터 용의자의 신분을 확인한 직후,  팔슨스 블로바드 (Parsons Boulevard)에 위치한 식료품 가게에서 해당 여성을 체포했습니다.
뉴욕시경이 파악한, 해당여성이 저지른 혐오범죄는 4건에 달합니다.
이 여성은, 지난 3월 오전9시경, 키세나 블로바드(Kissena Blvd)  인근에서, 23세 아시안 남성에게 다가가 왜 쳐다보느냐고 시비를 걸고, 아시안 남성의 얼굴을 때리고 할퀴는 등 일방적인 폭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어 지난 6월 저녁 6시경에도, 팔슨스 블로바드 식료품점 안에서, 34세 아시안 여성에게 다가가 왜 쳐다보느냐고 시비를 걸며 주먹으로 수차례 머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용의자는, 이달 들어서만, 두건의 혐오범죄를 더 저질렀습니다.
지난 7월11일 저녁 10시경, 팔슨스 블로바드(Parsons Blvd) 72번 애비뉴 주차장에 있던 73세 아시안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며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21일 수요일 아침에는 길거리에서 캔을 줍고있던 75세 아시안 여성에게 뒤에서 다가가 등과 머리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시경은 현재 파악된 혐오범죄만 4건이며, 추가적인 범죄가 더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뉴욕AM 1660 K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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