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리 기자>  최근 일본 요청으로 베를린 소녀상 철거, 애틀랜타 일본 총영사관 끈질긴 방해 공작,

민간 차원에서 버티기엔 역부족

이수혁 주미대사가 어제(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미국 내 ‘평화의 소녀상’ 건립 문제와 관련해 “일본 쪽에서 철거를 시도하면 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은 같은 날 열린 대한민국 국정감사에서 “외교적 분쟁이 생길 수 있어 주재국 공관이 직접 개입하지 않고 있다” 고 답했다가 보도 후 논란이 일자 해명한 셈입니다. 이와관련해 애틀랜타 소녀상은 어떠한 지 유진 리 기자가 알아 보았습니다.



(리포팅)


이수혁 주미 대사는
이날 밤 화상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말미에 별도의 발언 기회를 요청하고
해외 소녀상 설치는 우리 시민사회의 자발적 움직임에 일본측이 소녀상 철거를 시도한다면
이는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에 역행하는 것
이라며이러한 시도가 계속 벌어진다면 우리도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감 초반 미국 내
소녀상 설치 추진 및 일본 정부의 무산 로비 시도 여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의 질의에
외교적 분쟁이 생길 수 있어 주재국 공관이 직접 개입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가 보도
이후 해명한 셈입니다
.

그는 김 의원 질의에대사관이 건립 관련해 직접 개입하면 자칫 주재국과 마찰이 생길 수 있어서 자발적 시민단체의 움직임에 따라 협조하는 차원에서 머물러
있지 앞에서 선도하거나 하는 자세는 아닌 것을 정부의 지시로 이해하고 있다
고도 언급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계속된 지적에 이 대사는

시민단체의 자발적 취지를 충분히 살리고 관이 직접 나서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지만, 주재국 정부의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입장을 개진하는 노력은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쩌면 애틀랜타 한인동포들도 잇슈가 생길때마다 총영사관 측으로 부터 많이 들어 본 발언입니다.

앞서 독일에서는 지난달
말 공공장소에 소녀상이 설치됐지만
,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현지 당국이 철거 명령을 내린 상황이라 소녀상 유지가 민간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던 때라 이 대사의 이같은 발언은 동포 사회에 민감한 반능을 나타냈습니다
.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은
처음 애틀랜타 민권센터에
설치하기로 했으나 설치
결정이 번복되는
애틀랜타 일본 총영사관의 설치 반대 로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브룩헤이븐 시 관계자들의 이해와
결정으로 지난 2017건립할
있었습니다.

또 당시 제막식에는 위안부
피해 생존자
당시 90세인 강일출 할머니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은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시립 중앙도서관 앞과
미시간 사우스필드
한인 문화회관 정문에
이어 미국에서는
번째로 세워진 것입니다.

한편, 당시 애틀랜타 일본 총영사는 소녀상 비문을 고쳐달라는 내용과
시민이 휴식을 취하는 공원에 왜 이런 동상을 건립하느냐 등의 노골적인 내용을 미 언론에 방출하고
브룩헤이븐 시의원을 포섭하는 등 조직적인 방해공작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당시
한일 외교 관계가 일본정부의 위안부 배상 합의로 민감한 잇슈로 떠오르자
, 애틀랜타
총영사관측은 일본 총영사관의 조직적인 방해활동에 대해 어떤 조치나 답변도 내지 못했고
,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위원회가
모금
, 부지 선정, 홍보 , 로비
등 모든 일을 도맡아 하게 됐습니다
.    

 소녀상건립을 적극 지지한 지역내 친한파 정치인인 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의 임기는  2023년 까지입니다. 일단은 이 기간 동안은 공원내 유치가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일본 총영사관측은귀넷
상의에까지 반대 로비를 펼치는 등 방해 공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이날 이수혁
미 대사의 발언에 대해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위의 한 관계자는
애틀랜타
한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해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ARK뉴스
유진 리 입니다
.


해외공관 화상연결 국감에서 답변하는 이수혁 주미대사.jpg
해외공관 화상연결 국감에서 답변하는 이수혁 주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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