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한 조지아 주 하원의원이 의사당에서 쫓겨났습니다.

데이비드 클락 주 하원의원(공화당, 뷰포드)은 의사당을 떠나 달라는 데이비드 랄스턴 주 하원의장의 요청을 거절한 뒤 경찰에 호송됐습니다.

이날 클락은 의사당에서 일주일에 두번 실시되는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했습니다.

그는 입법 회기가 시작된 3주 전 이래 단 한번도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랄스턴은 “여기 의도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의원이 있다”며 “그는 명백히 우리의 검사 지침을 위반함으로 다른 구성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락이 쫓겨난 후 많은 하원 의원들은 랄스턴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회 리더들이 코로나19 지침 시행에 있어 진지한 태도를 갖고 있음을 뜻합니다.

회기가 시작된 첫날, 하원의 180명 의원 중 41%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 랄스턴은 이들에 징계를 내렸습니다.

랄스턴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인 칼립 맥미첸은 “의사당에서 근무한 7년 동안 경찰에 의해 호송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회기가 시작된 이래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한 사람은 클락 의원이 유일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랄스턴 의장은 클락에게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며 “클락은 검사를 받으면 의사당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클락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조지아주 의사당/사진: 위키피디아

데이비드 클락 조지아 주 하원의원/사진: Valdosta Daily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