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fox5atlan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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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헨리 카운티서 한 경찰관이 8일 사이 주민 2명의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헨리 카운티 햄프턴 시의회와 시장은 최근 햄프턴시 소속 메이슨 루이스 경관의 영웅적인 행동을 치하하고 격려했습니다.
메이슨 경관은 8일 사이 벌어진 각각 2건의 사건에서 사망 위기에 처한 주민 2명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지난 7월 13일 발생했습니다.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메이슨 경관은 이날 현장에서 흉기에 의해 팔이 잘린 채 도로 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여성의 남편이 아내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마체테 칼로 아내의 한 쪽 팔을 절단한 것입니다. 메이슨 경관은 즉각 지혈대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하고 구급대원들이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여성은 메이슨 경관의 재빠른 조치 덕분에 생명을 건졌습니다.
일주일 뒤 7월 21일에는 과도한 약물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주민에게 응급치료용 비강스프레이 NARCAN을 사용해 의식을 되찾도록 도왔습니다.
시정부는 “2건의 사건 모두 루이스 경관의 빠른 판단력과 용기 덕분에 생명을 살려낼 수 있었다”며 “루이스 경관과 가족들에게 지역사회의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