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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발언 논란에 “바이든 언급 안해…우리 야당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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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발언 논란에 “바이든 언급 안해…우리 야당 말한 것”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짧게 환담한 뒤 비속어가 섞인 발언을 한 게 논란이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비속어를 쓴 건 맞지만 미국 의회나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한게 아닌, 우리 국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뜻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환담을 마치고 나오는 윤 대통령,

동행한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한 발언이 그대로 영상에 잡혔습니다.

“국회에서 이OO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 쪽팔려서 어떡하냐…”

‘바이든’이라는 단어가 들리는 듯한 이 발언,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의회를 비하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막말사고로 대형 외교참사가 빚어졌다”며 외교라인 교체와 윤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빈손 외교, 비굴 외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사고 외교로 대한민국의 국격까지 크게 실추됐습니다.”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대통령실은 뉴욕에서 캐나다로 떠나기 직전 브리핑을 열고, 윤대통령의 발언 속 단어는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한 것이냐는 물음에는 ‘맞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미국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뜻한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다시 한번 들어봐 주십시오. 국회에서 승인 안 해 주고 ‘날리면’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미국 얘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윤 대통령이 저개발 국가질병 퇴치기금에 1억달러 공여를 약속했는데, 우리 야당이 거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박진 장관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박 장관의 “잘 설득하겠다”는 답변도 담겨 있지 않은 왜곡이라고 했습니다.

“국익을 위해서 상대국과 총칼 없는 전쟁을 치르는 곳입니다. 그러나 한발 더 내딛기도 전에 짜깁기와 왜곡으로 발목을 꺾습니다.”

대통령실은 “왜곡과 거짓으로 동맹을 이간하는 것이야말로 국익 자해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윤석열 #바이든 #비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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