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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에 ‘코로나 검사키트 자판기 등장

72시간내 결과 판정…대학생·교직원 위해 무료 배치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 캠퍼스(UC샌디에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키트가 담긴 자동판매기가 등장했다고 ABC방송이 5일 보도했습니다.

뉴스듣기<기자 리포팅>

ABC방송에 따르면 UC샌디에고는 지난 2일 코로나19 검사 키트가 담긴 12개의 자판기를 캠퍼스 내 식당, 체육관, 기숙사 등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판기에서 코로나19 검사키트는 무료로 제공되는데, 학생들과 교내에 있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UC샌디에고 웹사이트는 “캠퍼스 커뮤니티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의 발생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억제하기 위해”라고 설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UC샌디에이고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 3000명 이상으로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했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에만 이 학교 학생 143명과 캠퍼스 직원 45명이 확진됐습니다.

자판기에 학생 아이디를 입력하면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검사를 받고, 자판기 옆에 위치한 수거함에 제출하면 72시간 내에 결과가 나옵니다.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학교 측은 즉시 학생을 자가격리 조치합니다.

 

윤수영

윤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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