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사들의 인력 부족으로 인해 여행기 결항과 지연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델타항공이 올 연말까지 시기에 상관없이 항공편을 증편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13일 발표했습니다.
델타항공의 이러한 조치는 7월부터 9월까지 여름 휴가 기간과 연말 공휴일 등 여행객들의 항공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시기에도 적용되는데, 현재 여객기 결항과 지연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델타항공의 이러한 조치는 비행기 티켓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과 만석으로 꽉 찬 여객기로 인한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