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 항공이 2022년 1/4분기 9억4천 만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고 델타 항공이 발표했습니다. 델타 항공 CEO 에드 바스티안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대규모의 신규 직원 채용에 수반되는 비용 상승으로 인해 ¼ 분기에 9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대규모의 적자는 회사가 이미 예측한 바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4월에 접어 들면서 항공기 수요가 기록적으로 증가하면서 2/4 분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서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스티안 사장은 실제로 지난 5주간 항공권 판매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델타 항공의 수익성 회복은 국제선 항공보다 미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델타항공은 코로나 팬데믹 발발 이전을 기준으로, 국제선은 50%, 국내선은 70%까지 항공기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