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오는 2월1일부터 대부분의 국내선 항공기에 무료 WiFi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델타항공은 T-Mobile 통신사와 제휴하여 미 국내선 항공기에 무료 와이파이를 기본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며, 2023년 말까지 승객들이 700여 편 이상의 국내선 항공기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델타 항공은 이번에 시작하는 국내선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2024년 말까지 모든 국제선에도 확대 적용하여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델타 항공 사장 에드 바스티안은 “델타 항공은 고객들을 위해 3만 피트 상공에서도 집과 직장에서와 다름 없는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2월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T-Mobile 고객이 아닌 다른 통신사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비행기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기내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길 원하는 고객은 델타항공의 SkyMiles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스카이마일즈 계정 가입은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