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한인 동포들의 미 주류 사회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 및 공공 이슈에 대해 참여하기 위한 ‘공공 참여 위원회’ 발족식을 가졌습니다. 공공참여위원회는 첫 사업으로 한인들의 선거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가 지난 21일 저녁 7시 둘루스 한인식당에서 가칭 ‘공공 참여 위원회’ 발족식을 가졌습니다. 이 날모임에는 홍승원 회장과 김계환 이사장, 박가희 차세대 위원장, AAAJ(Asisan American Advancing Justice) 제임스 우 대외협력위원장, 한인범죄예방위원회 박형권 회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애틀랜타 한인 사회에서 점점 다양한 정치 참여 및 사회 참여 NGO 단체들이 활동을 하고 있거나 새로 신설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 동남부 지역 한인 사회의 대표적 단체인 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이번에 ‘공공참여 위원회’를 발족함으로써 한인 동포들의 정치 참여와 미 사회의 공공 이슈에 대한 참여가 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공참여위원회’는 첫 당면 과제로 한인들의 선거 참여율 제고와 투표 용지 한글화 사업을 제시했습니다. 홍승원 이사장은 “무엇보다 선거는 정치 및 공공 참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11월 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들을 끌어 올려, 장기적으로는 한인들의 투표율 100%를 달성해 보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날 AAAJ 제임스 우 위원은 조지아의 중간 선거와 유권자 현황,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한인들의 선거 참여율 제고를위해 조지아 주정부를 통한 한글 투표 용지 작업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공 참여 위원회’ 발족을 통해 한인 단체들의 모임이 한인들만의 모임에서 미 주류 사회로까지 영향력의 범위가 확대되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