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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일대 ‘우편함 도둑’ 기승

<박세나 기자> 한인 밀집 거주 지역 둘루스에서 ‘우편함 도둑’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연방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이 체크로 도착하고 있는 상황에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박세나 기자가 전합니다.

 

둘루스 일대의 우편함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6일 폭스5애틀랜타의 보도에 따르면 둘루스의 MAA 프레스캇아파트의 수십개 우편함이 도난당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새해 이브 및 새해 오전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익명의 아파트 거주민은 “한달 전에도 우편물 도난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번에 또 발생했다”며 “가족이 보낸 기프트 카드, 크리스마스 카드, 청구서 등을 잃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척 화가 나고 절망스럽다”며 “사람들은 직업과 보조금을 잃고 상황이 아주 나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스와니 거주 한인 A씨는 “최근 UPS의 패키지를 도난 당했다”며 “잃어버린 물건은 자녀들에게 줄 생일선물 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아 보안 카메라를 살펴보니 낯선 백인 청년이 물품을 가져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웃들은 강화된 보안 조치를 원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아파트 관리업체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ARK 뉴스 박세나입니다.

 

도난당한 둘루스 MAA 프레스캇아파트 우편함/사진: 폭스5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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