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페더러 “나달과 함께 하고파”

[앵커]

은퇴를 예고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마지막 대회인 ‘레이버컵’이 내일(23일) 런던에서 개막합니다.

페더러는 ‘영원한 맞수’ 나달과 복식 조로 은퇴 무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유려한 원핸드 백핸드에 이은 간결한 발리 플레이, ‘테니스의 정석’이라 평가받는 살아있는 전설.

103차례 단식 우승, 최초 메이저 20승을 달성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대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팀 유럽과 팀 월드의 남자 테니스 대항전 ‘레이버컵’.

3년간 이어져 온 부상과 수술로 은퇴를 결정한 만큼 단식은 무리라는 판단하에 복식 경기에만 나서기로 했습니다.

“제 한계를 알고 있기 때문에 비에른 보리 (팀 유럽) 단장에게 복식 한 경기만 뛰고 싶다고 말했어요. 대회 첫날 경기요.”

페더러는 2017년에도 이 대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영원한 라이벌’ 라파엘 나달을 자신의 마지막 파트너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나달과 함께하는 경기는) 분명히 특별한 순간이 될 겁니다.”

기쁘게 물러날 수 있다고 말하는 마흔한 살의 노장 페더러.

이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겐 자신을 대신할 새로운 스타가 나타날 것이라 위로를 전했습니다.

한편, 페더러의 은퇴 무대엔 ‘빅4’로 불려 온 나달과 노바크 조코비치, 앤디 머리가 모두 출전해 경기의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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