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fox5atlan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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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라즈웰 지역 아파트 단지서 발생한 화재 방화 용의자가 24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라즈웰시 경찰은 지난 22일 새벽 크릭사이드 웨이 900블록에 소재한 더 크로싱스 앳 홀콤 브릿지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이후 아파트에 고의적으로 불을 지른 용의자 페리 오버천에게 총 43개의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추적해 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버천은 사건 당일 아파트 주민들과 말다툼을 벌인 뒤 주민들을 위협하며 라이터 용액을 사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불은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지붕 일부가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총 52명이 포함 19 가정이 갈 곳을 잃어 적십자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오버천은 현재 노숙자이자 약물복용자로 알려진 가운데 아동과 동물 학대, 가중 폭력, 방화 등 전과 기록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페리 오버천 photo:fox5atlant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