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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워낙 당선! 개표 종료 직전까지 엎치락 뒤치락 (51.2% vs 48.8%)

<지역별 후보 지지 분포도: 빨간색은 허쉘 워커 후보, 파란색은 라파엘 워낙 후보>

<앵커>

개표 종료 직전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라파엘 워낙 의원이 공화당 허쉘 워커 후보를 간신히 누르고 연방 상원 의원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연방 상원 의석수는 민주당이 51석, 공화당이 49석으로 추가 더 기울게 됐습니다.

<기자>

초박빙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조지아의 연방 상원 선거의 최종 승리는 결국 민주당 라파엘 워낙 의원에게 돌아갔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예측을 불허하는 엎치락 뒤치락 혼전 양상이 밤 10시 36분, 개표가 종료되기 직전까지 이어지다가 결국 라파엘 워낙 의원이 5만 5,000표, 2.4% 차이로 가까스로 연방 상원 의원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과 공화당의 연방 상원 의석수는 51:49가 되어 민주당이 연방 상원의 지배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라파엘 워낙 의원은 귀넷 카운티와 풀턴, 캅, 클레이튼 등 주요 카운티를 포함하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과 서바나, 콜롬버스 등 주요 도시에서 평균 60% 이상의 표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것이 이번 승리의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허쉘 워커 후보는 농촌 지역과 대도시 이외의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워낙 의원 후보를 큰 차이로 이기면서 당초 여론 조사보다 전체 지지율을 끌어 올리며 예측 불가능한 접전을 이어 갔습니다. 하지만 워커 후보는 최종 48.8%의 득표율을 얻어 51.2%의 득표율을 얻은 워낙 의원에게 석패했습니다.

한편, 조지아의 이번 상원 결선 투표는 이번 중간 선거에서 미전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쓴 선거로 기록됐습니다. 선거 자금 감시 단체인 Open Secret의 자료에 의하면, 워낙 의원과 워커  두 후보가 이번 선거에 쏟아 붓은 선거 자금이 3억 8천 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로 인해 워낙 의원은 조지아주 최초의 흑인 연방 상원 의원과 흑인 재선 의원 기록을 갖게 됐으며, 민주당은 지난 15년 간 조지아의 연방 상원 두 의석을 모두 점유했던 공화당의 자리를 대체하게 됐습니다.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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