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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최초 흑인 연방 상원 라파엘 워녹 취임

<박세나 기자> 1월 6일 조지아 연방상원 결선에서 켈리 로플러를 상대로 승리한 라파엘 워녹이 어제(20일)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워녹은 고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교회였던 에반에셀교회의 담임 목사입니다. 이번 선거의 승리로 상원은 민주당이 장악하게 됐으며, 워녹은 조지아를 대표하는 최초의 흑인 연방 상원이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세나 기자가 전합니다.

 

라파엘 워녹이 어제(20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상원 회의실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선서식엔 워녹 목사의 누이인 발렌시아 워녹-킹이 참석했습니다.

워녹은 선서식에 에반에셀교회에서 담임 목사가 되며 받은 성경을 사용했습니다.

1월 6일 조지아 연방상원 결선에서 220만여표(51.04%)를 획득한 민주당의 워녹은 21만여표(48.96%)를 획득한 공화당의 켈리 로플러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결선으로 공화당 주도의 상원이 민주당 주도로 넘어가게 됐으며, 워녹은 조지아를 대표하는 최초의 흑인 연방 상원이 됐습니다.

워녹은 20일 오후 성명을 통해 “저는 조지아와 미국을 대표해 상원에서 일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인 상원의 임기는 6년이지만, 워녹은 2019년 말 사임한 조니 아이작슨의 잔여 임기를 2년 동안 채울 예정입니다.

ARK뉴스 박세나 기자입니다.

 

왼쪽 첫번째 취임 선서 중인 라파엘 워녹/사진: 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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