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ajc.com
애틀랜타 벅헤드 레녹스 스퀘어 쇼핑몰에서 어제(16일)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레녹스몰에서 발생한 3번째 총기 사건입니다. 이번에는 강도가 총을 쏜 것이라 아닌 강도를 당한 피해자가 총을 발사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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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헤드 레녹스 스퀘어 몰 내 니만 마커스 백화점 안에서 16일 총격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경 한 남성이 매장내 계산대를 향해 걸어가던 중 4명의 강도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피해 남성은 자신의 가방을 훔치려 한 강도 일행과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총기를 꺼내 발사했습니다.
경찰은 강도 일행 중 자멜 개스킨 맥로린(17)과 델론 머리스 로빈슨(19)등 2명을 강도 혐의로 체포했으며 조사 결과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밝혀진 피해자 트레온타 디온 윌리엄스(30)도 체포해 무절제한 행위와 유죄가 인정된 상태에서 무기를 소지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들 3명은 풀턴 교도소에 수감조치 됐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매장 일부에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레녹스 스퀘어 몰에서는 팬데믹 사태 이전인 올초 1월과 2월 2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주차장에서 쇼핑몰 직원이 강도가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