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허위로 외국에 팔아 넘기려 한 존스크릭 남성 폴 펜(Paul Penn, 64)이 검거됐습니다.
펜은 마스크 5천만개를 시중보다 500% 이상 높은 가격에 팔아 3억1천7백만달러를 벌어들일 계획이었습니다.
한편 펜에겐 마스크가 없었습니다.
수상한 거대 자금이 외국에서 송금되자 우정청(USPS)은 거래를 중지시켰습니다.
바비 크리스틴 연방 검사는 2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비밀경호국(USSS)의 노력이 없었다면 펜과 그의 공모자들이 외국 정부를 상대로 3억달러의 사기를 쳐 국제적 스캔들을 일으켰을 것”이라며 “당국이 거래를 중단시켜 사기꾼들의 팬데믹 공포를 이용한 수익 창출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펜은 유선 사기 공모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5개월 29일의 가택 연금, 1천5백달러의 벌금, 3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펜은 본인의 회사인 스펙트럼글로벌홀딩스(Spectrum Global Holdings)를 통해 익명의 공모자들과 이번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재 송금된 자금은 모두 외국에 반환됐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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